경제산업 / Economy

“4천억 거머쥔 이수만만 웃었다?” 방시혁, 이수만 믿었다가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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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경영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수만 전 프로듀서만 믿고 경영권 확보에 나선 방시혁 의장은 곤란한 상황에 몰렸다. 많은 돈을 쏟아붓고도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수만 프로듀서만 막대한 돈을 거머쥐게 됐다.

하이브는 지난달 이수만 전 SM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사들인 상태다. 또 이 전 프로듀서에 약 1840억원 수준의 계약을 추가로 이행해야 한다. 결국 경영권도 갖지 못하고, 이 전 프로듀서에게 거액만 퍼준 셈이 됐다. 카카오가 SM을 인수하더라도 하이브가 이 전 프로듀서에게 약속했던 사항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

방시혁 (왼쪽부터) 하이브 의장, 이수만 SM 전 프로듀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12일 양사는 카카오가 SM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경영권 싸움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당초 발표대로 이달 26일까지 SM 주식 공개매수(15만원)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 늦게 들어간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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