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독립과 사랑을 향한 그들의 피날레, '일 테노레'

[문화뉴스 신선 기자] 1930년대 경성에서 피어난 조선 최초 오페라를 다룬 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가 2월 25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일 테노레(IL TENORE)’는 이탈리아어로 ‘테너’를 뜻하는 말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오페라 공연을 함께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 ‘이수한’ 세 사람을 통해 비극적이고 어두운 시대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인 테너 ‘이인선’으로부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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