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쿠팡 PB '자사우대' 조사… 더 심한 마트 놔두고 온라인만 때리기 ' 역차별 논란'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쿠팡이 PB 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하는 등의 행위를 공정거래법상 '자사우대'로 보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이 자사 PB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시킨 것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는 게 공정위 주장이다.다만 일각에서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된 올해 유통업계에서 PB상품은 대기업 등 일반 브랜드 상품(NB)과 비교해 통상 30~40% 이상 저렴한데다, 쿠팡보다 PB매출 비중이 최대 6배 높은 대형마트나 편의점도 PB상품을 소비자 눈에 잘 띄는 ‘골든존’에 전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