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러시아의 강추위를 녹여주는 음료, 라프(Раф) 이야기

문화뉴스 / 강경민 eurasianote123@gmail.com 한반도에 매서운 겨울 바람이 찾아왔다. 동토의 땅 시베리아는 이르면 9월 말부터 10월 중순이면 이미 겨울의 눈보라가 한 창 몰아치는 시기다. 추운 겨울을 이기기 위해서는 따뜻한 겨울 음료만한 것이 없다. 홍차의 나라 튀르키예(터키)와 함께 차를 사랑하는 나라 러시아에서는 특히 겨울이면 뼈가 시릴 정도의 강추위를 이기기 위해 마시는 아주 특별한 음료 라프(Раф)가있다. 라떼와 비슷하면서도 라떼 보다는 우유 향이 강하지 않고, 강한 크림 맛이 느껴지면서도 커피의 쌉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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