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여행 리뷰]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완료 후기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


모든 것은 우연히, 그리고 사소하게 시작되었습니다. 국립공원은 방문객 증가와 방문객들의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여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국립공원이 하고 있는 수많은 서비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바로 이 여권일 겁니다. 국립공원을 방문해서 준비한 여권에 도장만 찍으면 되는 것입니다. 전국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도장을 찍어 제출하면 기념품을 주고, 일부 매장에서는 할인혜택도 줍니다. 기념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한 성취감이 가장 중요하고 흥미로운 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립공원 여권

 

 

다만 워낙 인기가 있어 여권은 발행할때 마다 금세 동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굳이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10월 북한산성 탐방센터에서 우연히 여권을 받게 됩니다. 이 모든 건 이때부터 시작되었죠.

 

스탬프 투어 이용방법

 

스탬프 찍는 장소

 

스탬프 찍는 장소

 

스탬프 찍는 장소


 

1. 북한산 /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백운대는 살짝 안 갔고 그 아래에서...

 

북한산

 



2. 설악산 / 꼭 정상 안가셔도 됩니다. 흘림골입니다. 꼭 정상을 가지 않아도 좋은 것이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설악산


 

3. 속리산. 그러고보니 굳이 싶어 문장대까지만 갔습니다. 이때쯤부터 마눌님을 설득해서 전국 투어를 시작합니다. 

 

 

속리산



 

4. 무등산. 얼떨결에 함산으로 힘든 무등산을 올랐네요. 무등산은 마눌님과 다시 한 번 오기로 약속합니다. 참고로 무등산은 최근에 정상부가 개방되었습니다. 

 

 

무등산


 

5. 태백산. 영하 25도의 엄청난 날씨였습니다. 안경이 다 얼었을 정도였습니다.

 

태백산


 

6. 오대산 / 2022년의 마지막 날 오대산은 가볍게 선재길로 걸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가봐야죠.

 

오대산


 

7. 변산반도 내변산 / 처음으로 안내산악회 버스 타고 가봤습니다. 갑자기 폭설이 내려서 고생했습니다.

 

 

내변산


 

8. 월악산 제비봉 / 월악산은 등력이 떨어져 제비봉으로 대체

 

 

월악산

 

 

9. 소백산 / 생각보다 쉬웠던 소백산. 바람이 안 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소백산은 힘든 산입니다.

 

소백산

 

 

10. 계룡산 도덕봉 /  수통골 지구에 있는 도덕봉을 올랐습니다.

 

계룡산

 

 

11. 경주 남산 / 버스타고 꽃구경과 문화재 관람을 하고온 경주였습니다.  경주만 유일하게 스탬프가 분홍색입니다.

 

경주 남산

 



12. 가야산 남산제일봉/ 역시 등력이 딸리는 곳은 살짝 편하게. 남산 제일봉도 아주 기억에 남습니다. 

 

가야산


 

 

13. 태안해안국립공원 / 유일하게 산이 아닌 바다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걷기보다 운전이 힘들었던 곳이네요. 

 

태안국립공원

 

 

14. 주왕산 / 멋지디 멋졌던 주왕산.

 

주왕산


 

15. 지리산 바래봉 / 지리산 역시 아직은 저에게 무척이나 먼 산이기에 비교적 만만한 바래봉에서 철쭉 산행을... 여기는 도장찍느라 한참 차로 갔었네요. 


지리산


 

16.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금산 / 바다에 있는 국립공원이지만 산이 있습니다. 

 

남해 금산


 

17. 내장산 불출봉 /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여름에도 멋있었습니다. 

 


내장산

 

 

 

18. 덕유산 구천동 어사길 / 역시 비가 심해 덕유산은 정상을 못 갔네요. 아쉽지만 어사길로 마무리

 

덕유산


 

19. 월출산 / 참 멀리도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국립공원입니다.

 

월출산


 

20. 팔영산 / 비가 와 입산통제라 도장만... 여기도 나중에 또 와야죠. 아예 못 올라간 곳은 여기네요.


팔영산

 



21. 치악산 / 더운 여름은 쉬고 치악산으로 육지산 마무리

 

치악산


 

22. 한라산 윗세오름 / 미루고 미뤄뒀던 한라산으로 마무리합니다. 폭설로 못가는 줄 알았습니다.


한라산



막상 다 찍었는데 비행기 시간 바빠서 수첩은 그대로 있습니다. 다음에 북한산이라도 가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드디어 다 찍었네요

 

마지막 스탬프

 


덕분에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보시죠. 뿌듯한 성취감과 함께 무엇보다 건강해진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최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아직 수첩에 등재되지 않아 다음 버전부터 스탬프 투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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