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해외 대체투자로 500억 전부 날렸다...금감원 '주의' 경고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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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7:31
[문화뉴스 정도영 기자] 수협중앙회가 500억원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 원금 전액을 날리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24일 수협중앙회에 대해 경영유의사항 9건과 개선 5건을 통보했다. 경영유의사항 조치 중엔 해외 대체투자 심사 업무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경영유의와 개선은 금융사의 자체적 개선을 요하는 조치다. 금감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2018년 4,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에 나섰지만 차주가 최종 부도처리를 했다. 이로 인해 수협중앙회는 2020년 282억원,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