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과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힐링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이 오는 11월부터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개막된다.‘오즈의 의류수거함’은 유영민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오즈의 의류수거함’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외롭고 슬프고 소외된 사람들이 연대하여 치유해 나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주인공 도로시는 외고 시험에 불합격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까지도 생각했던 여학생이다.운명처럼 눈에 띈 의류 수거함 속의 헌 옷을 매일 밤마다 빼내어 의류 수선집을 하는 마녀에게 팔아넘긴다. 밤의 세계에 나다니던 도로시는 노숙자와 폐지 할머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