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인터뷰] '오페라의 유령' 손지수 "크리스틴 만나려고 여태 성악했나 봐요"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소프라노 손지수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역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손지수는 서울대 성악과 수석 졸업,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석사과정 졸업 등 클래식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소프라노다. 밀라노 로제툼 극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지나 역으로 데뷔했으며, 국내에서도 '마술피리',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등에 참여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그의 첫 뮤지컬이다. 20년 가까이 소프라노로서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 서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가 새로운 장르인 뮤지컬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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