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만숙씨 복 터졌네 세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정예슬 기자] KBS '인간극장'이 '만숙씨 복 터졌네'라는 주제로 세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오늘의 주인공은 목포에서 뱃길로 3시간, 배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닿을 수 있는 오지 섬마을 신도의 이장 이만수 씨(60)다. 어복(漁福), 인복(人福), 처복(妻福)까지 삼복이 가득한 만숙 씨는 민어가 올라오는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맞춘다는 '신도의 어신'이라 불린다. 민어잡이가 한창인 요즘 바다로 나가는 길엔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항상 그런 만숙 씨 곁을 지키는 한 사람은 3년 전 부부의 연을 맺은 정순자(57) 씨다.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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