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락편지 1213호 |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동물 탐험!
|
대한민국 대표 생물학자이자, 인기 유튜버인 최재천 교수의 생물학 동화 시리즈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위기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자연과의 공생은 다음
세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긴급하고 간절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제껏 자연과 단절된 채 자라온 아이들이,
어느 날 갑자기 지구와 자연을 사랑하고 공생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바로 이러한 고민의 지점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습니다.
책으로나마 자연과 아이들이 연결되길 바라는 기획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책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권을 소개합니다.
최재천표 생물학 동화, 그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1권의 탐험 주제는 ‘의태’ 입니다. 나뭇가지 모양을
흉내 낸 자벌레나 꽃보다 더 꽃처럼 생긴 모양새로 먹이를 기다리는 난초사마귀와 같이, 말하자면, 동물들의 흉내내기, 자연의
위장법을 의미하죠. 이처럼 자칫하면 어려울 수 있는 생물학 개념이 살아있는 예시와, 흥미진진한 모험담, 깨알 같은 일러스트라는
옷을 입고 어린이들의 탐구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동화로 우리 앞에 섰습니다. 거기에 최재천 교수가 직접 기획하고 감수함은 물론,
동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개미박사’로 출연해 이야기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최재천 교수는 말합니다. “’배우는 줄도 모르며
즐기다 보니 어느덧 배웠더라’ 하는 교육이 가장 훌륭한 교육”이라고.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냥 한 번 읽게 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그냥’ 흥미로워서 읽다 보면 저절로 배우게 될테니까요.
관련 이벤트 보러가기
-박은영 (어린이 P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