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정조의 서재에서 책 읽어볼까?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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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11:07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 임금의 서재에서 독서를 할 수 있는 행사 ‘창덕궁 깊이읽기, 왕의 서재 서향각(書香閣)’을 이달 20~21일, 27~2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책의 향기가 있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서향각은 규장각·주합루 서쪽에 위치한 건물로, 주합루나 봉모당에 봉안된 임금의 초상화, 글, 글씨 등을 소장하고 절기에 따라 볕에 말리는 포쇄 작업을 했던 곳이다.서향각은 평소 대중 일반에 공개되지 않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문을 열 예정이다.창덕궁관리소는 행사 참여자를 위해 서향각을 휴식과 독서의 장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