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배운 당신도 틀리는 일상 속 맞춤법은?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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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1 06:00
지난 2020년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당시 바른미래당 소속)은 첫 공개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고, 방명록에 이렇게 남겼다.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 언뜻 보기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 싶은데 세간의 반응은 뜨거웠다. ‘굳건히’로 적었어야 할 것을 ‘굳건이’로 잘못 적었기 때문이었다.결국, 정계 복귀 소식을 알리려던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대중들에게 맞춤법을 지적받으며 입방아에 오르고 말았다. 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