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세관 기록 ‘해관지’, 국가등록문화재 고시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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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1:50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부산·인천·원산 항만의 근대 세관 기록인 ‘해관지’가 7월 14일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고시되었다고 밝혔다.해관은 수입 물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조세 행정기관으로, 세관의 중국식 표현이다. 해관지는 1884년부터 1898년까지 인천, 부산, 원산의 해관에서 중앙의 총해관에 보고된 문서로,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해관지는 부산해관 4점, 인천해관 14점, 원산해관 4점 등 총 22점이다. 관세, 해관 행정, 항만 축조, 조계지 측량, 검역 체계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