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구직 걱정, 취미가 돈벌이 되는 분야는…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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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6:30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열평 규모의 텃밭을 일구는 오영기씨는 최근 도시농업 컨설턴트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6년 전 상추·열무 등 채소 열다섯 종을 재배하기 시작한 이후 “나도 좀 가르쳐달라”는 주변의 요청이 몰리면서다.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인생 3모작 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그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부 노인 일자리에 지원하기보다 취미·특기를 살린 일자리를 찾고 만드는 것이 좋다”며 “나이 들어 새 일자리를 찾는 건 큰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값진 일자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