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희래단의 연극 '이색적인 아일랜드' 4월 개막···인종차별에 저항하고 자유를 외치다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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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09:45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 ‘아돌 푸가드(Athol Fugard)’의 작품연극 '아일랜드'가 개막한다.작품의 배경인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로벤섬은 인종차별정책에 저항하다 체포된 수감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세상의 불평등과 인물들의 저항, 자유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감옥’이라는 공간. 그 안에서 연극을 통해 부조리를 표현하고자 하지만 그 과정이 만만치 않다.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도 안타깝지만 부조리와 함께 살아간다. 아일랜드는 윈스톤과 존이 등장하는 남자 2인극으로 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