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인문 교양> 인문 위클리 레터 제 71호

이야기꾼 0 51 2022.03.03 15:40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71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만화라는 표현 방식은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학습 만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 쓰입니다. 성인 단행본 중에서는 역사 분야가 그 중 하나인데요. 만화는 다양한 인물과 복잡한 사건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며 역사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만화가의 필력과 개성 있는 그림체가 더해져서 작품을 읽는 독자층이 두터운 역사 교양 만화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동서고금 다양한 시간과 공간을 다룬 역사 교양 만화를 소개합니다. - 규 MD 이전 레터 보러가기

만화로 읽는 교양

# 박시백 『박시백의 고려사』 : 조선사를 끝내고 이제는 고려사로 돌아온 박시백. 초판 한정 저자 사인과 특전 그림이 포함됐다.

# 우용곡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 역사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체와 유머를 가미해 조선 왕실이 모신 신의 세계를 그려냈다.

# 김홍모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세트』 : 제주 4.3,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 항쟁까지,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 네 작가가 한국 현대사를 복원한다.

# 장 노엘 파비아니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교양 의학사 만화의 스테디셀러! 의학 상식과 역사를 한 권의 만화책으로 엮었다.

# 굽시니스트 『본격 한중일 세계사 12』 : 19세기 한중일 역사 장기 연재 시리즈 '본격 한중일 세계사'의 12권. 이번 권에서는 한중일 관계의 분기점인 임오군란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 박시백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특별 세트)』 : 2003년 출간된 이래 20년째 사랑받고 있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특별세트! 낱권과 달리 세트는 붉은색 표지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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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기억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를 위한 심리 처방전. 성폭행, 학대, 첫사랑, 가스라이팅 등 괴로운 기억과 대면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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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저자 도리스 메르틴 신작. 다양한 학문과 사례를 넘나들며 대체 불능한 나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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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추상 대수학의 개척자이자 ‘뇌터 정리’를 증명한 뛰어난 이론물리학의 선구자, 에미 뇌터의 탄생 140주년 기념 전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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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명의 예술가가 탄생시킨 명화를 요일마다 7가지 테마로 볼 수 있는 미술 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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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 강*연 님의 리뷰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은 삶을 사랑하지 않는다고만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사랑하도록 이끈다. 삶의 무의미에서 벗어나길 촉구한다. 소외시키고 소외당하기보다는 창의적으로 살기를, 수동적으로 살기보다 능동적이고 활동적으로 살기를, 그리고 소비하기보다는 삶 자체에 존재하길 바란다. 바쁘고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에리히 프롬이 제안하는 방식은 어려울 수도 있다. 내가 시대에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좀 더 내 삶을 사랑하고 활기차게 사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예술의 정원

[예술의 정원] | 크****이 님의 리뷰

표지부터 내 마음에 쏙 들었던 책 <예술의 정원>은 제목 그대로 예술 속 정원의 이야기였다. 예술 작품 속 배경으로 등장하는 정원을 살펴보며 정원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정원의 구성 요소나 그 속에 숨은 상징적, 종교적, 철학적 메시지를 파헤쳐 본다. 책을 통해 아름다운 명화를 감상하며 과거 정원들의 모습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사실 책의 겉모습이 매우 예뻐서 펼치지 않고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회화 속 배경으로 자리한 정원들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의미를 품고 있었단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덕분에 예술작품을 감상할 때 새로운 감상 포인트와 재미를 하나 더 얻게 되어 좋았다.

????1년 전 그때 그 책!????

삼십 년 가까이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고 다듬어 온 교정 교열 전문가 김정선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실수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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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멀게만 느끼는 이들에게 “과학을 이렇게 만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엉뚱하고 재미있는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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