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학궤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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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11:10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소장 유물 중 하나인 ‘악학궤범’(1743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선정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의 과학기술사 분야에 등록됐다.‘악학궤범’은 1493년(성종 24)에 예조판서 성현(成俔), 장악원 제조(提調) 유자광 등과 함께 왕명을 받아 궁중음악과 궁중무용을 비롯한 당시 음악문화의 총체를 정리한 악서다. 도량형과 음악의 기준 음을 정하는 율관 제작법, 악기에 대한 형상, 치수, 재료, 제작방법, 조현 및 연주법, 문양 및 장식 등이 과학적으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