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21 독일 본 베토벤 국제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서형민, 국내 리사이틀 자축무대

글 : 여홍일(음악칼럼니스트)피아니스트가 지휘를 겸하는 연주회의 케이스는 노르웨이의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영국계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무대뿐만이 아니고 국내의 김선욱 피아니스트가 KBS교향악단의 지휘봉을 잡는 등 국내외 연주자들에게서 가끔 있어왔다.그런데 피아니스트가 작곡까지 겸하는 경우는 그렇게 흔한 케이스는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4살이 되던 해에 피아노를 시작하고 이듬해 작곡공부를 통해 7살이 되던 해 한국일보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