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형X황규민' 2인전 '배 위에 새겨 두고' 개최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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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 13:45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삼청동에 있는 '아트스페이스 영'이 임재형, 황규민 작가의 2인전 '배 위에 새겨 두고'를 개최한다.전시의 제목은 사자성어 '각주구검(刻舟求劍)'을 모티브로 삼았다. '각주구검'은 배 위에서 검을 물에 빠트린 자가 그 빠트린 위치를 뱃전에 표시해 두고, 나중에 물가에 도착하여 표시해둔 위치의 물속에서 검을 찾는 어리석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러한 이야기를 임재형과 황규민, 두 작가의 작업 매체와 소재, 그리고 태도에 빗대어, 화면(뱃전)에 어떤 것을 새겨 두고 다른 맥락(물가) 속에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