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사람들은 "나는 어떤 사람일까?" 를 궁금해 합니다. 이런 궁금함을 해소하기 위해 예로부터 사주풀이나 관상, 손금이 있었고,
혈액형 혹은 별자리별 성격 분석도 있었죠. 그 외에도 각종 심리테스트와 성격 검사가 소소하게 유행했고, MBTI는 유행을 넘어
일상에 자리 잡았습니다. 비록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아닐지라도,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외향적인 성격' 이 미덕으로 여겨질 때가 있었습니다. "넌 왜
이렇게 말수가 없어?" "나가서 친구 좀 만나" 같은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던질 때가 있었죠. 내향적인 사람들은 획일화된 사회의
기준에 맞춰 외향적인 성격을 연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맞지 않는 옷에 몸을 밀어넣으며 '다른 사람들은 다 즐거워 보이는데,
나는 왜 힘들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죠. 내가 언제 행복하고, 어떤 상황을 불편해하는지, 어느 정도의 속도로 인간관계를
쌓아가고 싶은지, 다른 사람들과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편안한지 알아야만 스스로를 지킬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를 알게 되면, '나는 왜 저렇지 못할까'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 자체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흔히들 말하는 자존감도 자신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되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조금 어려우시다면, 도움이 될 책들을
소개합니다! - 명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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