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술 좀 못 마셔도 위스키는 좋아할 수 있잖아요

바야흐로 ‘취향의 시대’다. 코로나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젊은 세대는 혼자 향유할 수 있는 취향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요즘은 회식이 줄면서 혼술과 홈술을 즐기게 되며 와인과 위스키 수입액이 증가하고 있다. 중년층이 즐기던 술로 각인된 과거와 달리 요즘은 음료를 섞어서 마실 수 있는 홈텐딩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하이볼’ 해시태그 게시물이 40만건 이상이 넘었다는 이야기를 미루어 봤을 때도 MZ세대에게 위스키란 더이상 중년층이 향유하는 주류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대형마트에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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