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지난 15일,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이 분출 했습니다. 폭발 규모가 워낙 컸던지라 1만km가 떨어진 페루에서도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였죠.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통가는 모든 인터넷과 통신이 끊긴 상태여서 정확한 피해상황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등 주변국들은 도움 요청이 있을 경우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구호활동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사회의 지원이 코로나 19 청정국이었던 통가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유입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화산폭발과 쓰나미가 덮친 재난상황에서 전염병까지 퍼진다면 너무도 치명적일
테니까요. 그저 큰 피해가 없기를, 모든 것이 어서 제자리를 찾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처럼 문명과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무기력해집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서로를 돕고, 삶의 터전을 재건하며 다음의 재난을
대비해야겠죠.
오늘은 자연재해와 재난에 관한 인문학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 명MD 이전 레터 보러가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