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재난 앞에서 우리는〉 인문 위클리 레터 제65호

이야기꾼 0 46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65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지난 15일,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이 분출 했습니다. 폭발 규모가 워낙 컸던지라 1만km가 떨어진 페루에서도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였죠.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통가는 모든 인터넷과 통신이 끊긴 상태여서 정확한 피해상황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등 주변국들은 도움 요청이 있을 경우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구호활동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사회의 지원이 코로나 19 청정국이었던 통가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유입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화산폭발과 쓰나미가 덮친 재난상황에서 전염병까지 퍼진다면 너무도 치명적일 테니까요. 그저 큰 피해가 없기를, 모든 것이 어서 제자리를 찾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처럼 문명과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무기력해집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서로를 돕고, 삶의 터전을 재건하며 다음의 재난을 대비해야겠죠.

오늘은 자연재해와 재난에 관한 인문학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 명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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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앞에서 우리는

# 루시 존스 『재난의 세계사』 : 베수비오산 분화로 멸망한 폼페이부터 2011년 일본 도호쿠 지진까지. 인류 문명을 뒤흔든 자연재해의 역사.

# 남성현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 오늘의 재해, 내일의 공존. 태풍, 지진, 산사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인류와 지구가 함께 살아남는 법

# 건국대 인류세인문학단 『우리는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죽어가고 있다 2』 : 인간이 만든 절망의 시대, 인문학의 역할은 무엇인가? 언어학, 지리학, 문학, 커뮤니케이션학, 생태윤리학 등 9명의 인문학자들이 말하는 인류세 위기와 해결의 단초

# 존 C. 머터『재난 불평등』 : 재난 피해의 무게는 누구에게 더 무거울까? 왜 같은 피해를 입어도 어떤 사회는 1년만에 재건이 가능하고, 어떤 사회는 재기할 수 없을 만큼 무너지는가? 한 과학자가 사회과학 관점에서 본 재난에 감춰진 불평등의 민낯

????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

유대 민족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발명되었는가? 신화 위에 건설된 나라 이스라엘의 역사적 진실에 깊이 다가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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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전쟁은 전 지구적 사건이었다” 세계대전 이전의 세계대전, 나폴레옹 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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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사진의 선구자 사울 레이터의 사진 에세이집. 공개되지 않은 미발표 유작을 수록해 그의 빛나는 순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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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평균 온도가 1℃씩 올라갈 때마다 생태계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생생하게 그려낸 최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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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독자의 선택! ????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 산*람님의 리뷰
독서 인구가 점차 감소하면서 문을 닫는 출판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인류의 문화유산 중 하나인 문학작품을 통해 우리는 배울 것들이 너무 많다. 그동안 주로 자국이나 지역의 문학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세계 문학의 흐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 생각 된다.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는 특정 지역이나 시간에 국한되지 않고 고대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중국의 문학부터 요즘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설이나 영화까지 25개의 주제를 가지고 광범위한 문학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들 작품 속에 숨어 있는 그들 작품의 독특한 발명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문학에 대한 이해를 좀 더 깊고 넓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키스 더 유니버스
우주를 향한 인류의 탐구 | 자*련님의 리뷰
지구라는 행성, 과연 언제까지 지금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키스 더 유니버스』는 그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 지구와 우주에 대해 알려준다. KBS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키스 더 유니버스’에서 접하지 못한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과학 책이라고 하면 어렵고 재미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많다. 하지만 막상 펼쳐보니 아니었다. (중략) 쉽고 친절하게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우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이다. 별을 관측하고 소행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우주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인류와 지구에 대한 생각을 안겨준다. 다가올 미래의 우주뿐 아니라 과거 인류의 시작에 대해서도. 지금 내가 존재하는 지구가 우주에서 보면 아주 작은 곳이라는 사실과 함께.

????1년 전 그때 그 책!????

그 무엇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지금 이 순간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 내는 존재, 나무.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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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폴 너스가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 세포, 유전자, 진화, 화학, 정보라는 생물학의 5가지 개념을 통해 밝히는 생명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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