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그동안 몰랐던 유럽의 독립운동 이야기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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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5:46
도산 안창호 선생은 제 민족이 침략과 외력의 간섭 없이 최선의 문화를 창조하면 형형색색의 이종(異種)의 꽃을 피운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이상과 꿈의 세계일 뿐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평화를 유지하려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라는 라틴 격언은 스위스에 딱 맞는 말이다. 어느 쪽이든 편을 들지 않는다고 중립이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독일이 스위스 침공을 포기한 것은 그로부터 얻게 될 이익보다 더 큰 비용과 손실이 우려되었기 때문이었다. 전쟁 억지력이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