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 아직 일년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벌써 일년, 아직 일년 |
올 연말은 저희한테 잊지 못할 연말이 될 거 같아요. 무려 6016분께 문학 뉴스레터 1주년 축하 편지를 받아보았거든요. 이렇게 많은 분께 축하를 받아보는 건 처음이라 얼떨떨한데요. 저희의 편지가 많은 분께 가닿았구나 싶어 벅차기도 했습니다. 정성스레 남겨주신 편지는 하나 하나 다 읽어 보았습니다. 문학 뉴스레터의 10주년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엔 흔한 스팸메일인 줄 알고 휴지통에 버렸는데 우연히 메일을 열어보고 숨겨진 책을 만나신 분도 계시네요! 1년 동안 수고했다는 독자님들의 말 한마디에 오늘도 으쌰, 힘을 내봅니다. 2021년 여러분들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내년에도 오래된 친구처럼 늘 같은 자리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은걸요. 전해 드릴 이야기가 많이 쌓여 있어요. 삶이 문장이 될 때까지, 문학 뉴스레터와 함께해 주세요! - ????정엠디 |
이 주의 문학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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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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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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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독서 패션의 완성도 양말일까요? 없어도 상관 없지만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만들어보았습니다. 계절이 쌀쌀하고 쓸쓸해서요. 무난한 흰색과 검은색 양말에 줄무늬와 '굿 리더' 문구로 포인트를 주었고요,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지만 검은색 양말에는 크리스마스 색도 슬쩍 담아서 기분을 내보았으니 즐겨주셔요. (일년의 끝과 시작에 우리 독자님들 모두 춥거나 외롭지 않게 해주세요!) - ????욱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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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의 『계절 산문』 출간에 맞춰 준비한 사은품이에요. 단정한 제목처럼, 에코백에 단정한 자수를 놓았습니다. “새로 푸르게 돋아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은 다 어제의 바람 덕분일 것입니다.” 검정 바탕에 연둣빛으로 푸르게 돋아난 이 문장이 맘에 쏙 듭니다. 열흘이 채 남지 않은 올 한 해. 박준 작가의 연말 인사이자 새해 인사처럼 찾아온 이 책과 함께 새로 돋아날 모든 것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보렵니다. - ????줄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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