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결국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말장난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바쁘게 무언가를 할 때는 경험할 수 없는 삶의 실체적 감각을 손에 쥘 수 있다. 바쁜 출근길에 멈춰 서서 새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일, 카페에 가만히 앉아서 창밖의 사람들을 관찰하는 일, 지금은 세상에 없는 존재들을 불현듯 떠올리는 일 등이 내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이다. 그 일들은, 내가 어떤 것을 치열하게 할 때보다 나에게 더 큰 삶의 활력을 선사한다. 그래서 나는 가끔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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