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인문 위클리 레터 제59호! 어린시절의 나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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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59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가 2021 YES24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실제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부모님들의 성원은 물론, 오은영 박사님을 통해 위로를 받은 어른 금쪽이들의 큰 지지가 있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이 출연하시는 프로그램은 의외로 미혼인 10대~30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데요.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금쪽이의 모습에 자신의 어린시절을 투영해 보기도 하고, 그때의 부모님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올바른 육아의 중요성이 조명받고,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자라난 세대가 많죠. 누구나 마음 한켠에 어린시절에 받은 크고 작은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을 텐데요. 그 상처를 보듬어 주고, 위로를 건네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시절의 나를 만나게 해주는 심리학 책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다면, 어린시절의 나에게 직접 위로를 건네 보는 건 어떨까요? - 명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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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나와 만나다

# 찰스 화이트필드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지금도 당신을 아프게 한다. 무관심하고 비판적이고 큰소리로 화내던 부모에게서 상처받은 나를 지키는 법.

# 황즈잉 『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 가장 가까운 사람이 상처가 될 때. 어린 시절이라는 거울에 내 관계를 비춰보는 시간.

# 김지윤 『모녀의 세계』 : 간섭과 애정 사이 위태로운 줄타기로 뒤엉킨 두 여자. 진심을 전하고 나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감정 독립 수업.

# 니콜 르페라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 누구를 만나도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과 우울감, 해로운 인간관계를 되풀이하는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는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가 웅크리고 있다.

????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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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독자의 선택! ????

거꾸로 읽는 세계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 하**늘 님의 리뷰
책한권이 여러번 개정되어 나왔다. 물론 명작은 시대를 뛰어넘어 고전으로 인정받지만 시대의 흐름으로 의미가 퇴색하기도 하고, 그 고전에 영향을 받은 여러 매체들로 간접적으로 접하는 계기가 많아지기에 원작이 퇴색하기도 한다. 그런의미에서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다. 학생운동을 하며 항소이유서를 쓰던 청년은 장관이되고, 정치평론을 하고 은퇴후 전업작가가 되었다. 저자가 서문에서 한말처럼, 젊은시기 열렬한마음으로 운동을 하던 시기에 뜨거운 마음으로 쓴글과, 시간이 지나고 연륜이 쌓이고, 시대의 요구가 달라진 현재의 필요한 글과 정보는 다를수 있다. 100년 이라는 시간, 긴 역사와 비교하면 짧은 역사일수도 있지만, 어느 세기보다 큰 변화가 있었다. 전통적인 군주 아래서의 정치체제가 대부분 사라지고, 사회주의 사상이 유행하기도 했으며, 세계대전이 두차례나 발생하기도 했다. 보통 생각하는 성장하고 진보하는 역사일것 같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드레퓌스 사건처럼 정치적으로나 법률적으로는 찝찝하게 결론이 나고, 지식인들의 의견과 후대의 평가로 재평가를 받는 경우도 많다. 팔레스타인 참극과 핵전쟁 위기처럼 실망스러운 이야기들도 여러 교훈을 우리에게 전한다. 잠만 자고 일어나도 미래에 유망할 기술에 대한 용어들이 뉴스에 나오고, 4차산업혁명같은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고 패권국가들 끼리의 다툼이 먼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요소수라는 이름으로 일상에 불똥을 튀기기도 한다. 훗날 요즘을 다시 되돌아 본다면 시대 변화의 새벽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에필로그의 말처럼 20세기 정치인 중심의 역사 흐름에서 엔지니어와 공학자 중심의 21세기 역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20세기에서 현재로 큰영향을 미친 사건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화가의 친구들
세기의 걸작을 만든 은밀하고 매혹적인 만남 | a*****6 님의 리뷰
사람과 사람. 그림과 그림. 참 묘하게도 닮아있었고 그 관계를 알고 다시 그림을 보면 너무나 드라마틱하여 명화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였습니다. 화가와 화가 사이보단 화가와 '모델', 화가와 '의대 교수' 처럼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의 의외의 만남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아무래도 서로 다른 세계인데 '예술'로 하나가 된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뭉크의 대표작 <마돈나>의 그녀 '다그니 유엘'. 그녀는 프시비세프스키의 열렬한 추종자에게 살해당했는데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온갖 추측과 비난은 그녀를 복잡한 남자관계와 방종으로 나락에 떨어진 타락 천사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녀를 향해 뭉크는 세상의 오해를 바로잡고자 신문에 추도사를 썼다는 사실. 우리가 유명한 화가보다 그들의 작품이 된 또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알아야 할 이유를 뭉크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림의 이미지가 아닌 온전한 한 사람으로의 이해. 그렇게 보면 명화 속 모델들 저마다의 사연이, 왠지 그 눈빛이 말해줄 것 같아 보다 더 눈과 마음을 열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곁에도 늘 있는 '사람'. 그들이 있기에 '나'의 세계가 만들어져 나아감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1년 전 그때 그 책!????

사람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날, 때로는 책 속의 한 문장, 영화 속의 대사 한 줄이 더 위로가 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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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덕후가 기린 박사로 크기까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에 몰두한 한 여성 과학자의 행복한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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