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지하철 안에 날씨를 전시하다···홍순명 작가 개인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영등포시장역 내 문화공간 라운지사이에서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지하에는 계절이 없다’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영등포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홍순명 작가 개인전으로 12월 7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스키 타는 사람이나 봄꽃 같은 계절을 상징하는 전형적인 이미지로 전체 화면을 구성했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자연의 색채를 뺀 무채색으로 계절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이 작품에서 작가는 도심 지하철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 현상과 이것을 소비하고자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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