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책 속 명문장] 반려 햄스터와의 이별, 그리고 죽음에 대한 탐구

죽음은 대단히 불쾌한 일이다. 어떤 죽음은 불공평할 수도 있다. 그러나 크든 작든 죽음은 꼭 필요하다. 내키지 않지만 이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일을 미루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나 같은 사람에게 종말이 없는 삶은 엄청난 재앙일 것이다. 만약 2,000년 뒤에도 살아서 계속 활동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다면, 무슨 일을 더 미루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아마 그때까지도 이 책의 원고를 완성하지 못해 차일피일 마감을 미루고 있을 것이고, 영원히 같은 나무 사이를 산책하며 영원히 같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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