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한시 삼백수 정민 엮음 / 김영사
정민 교수의 우리 한시 읽기 [알사탕 500개+적립금 1000원]
대표작 <한시 미학 산책>을 비롯해 한시에 담긴 정서를 오늘의 말로 꾸준히 들려준 정민 교수의 신작.
삼국부터 근대까지 7언절구 가운데 삼백수를 가려 뽑아 3·4조의 리듬을 타고 읽어갈 수 있도록 간결하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겼다.
정민 교수가 옮기고 풀어낸 한시에는 존재와 자연, 달관과 탄식, 풍자와 해학에 이르기까지 사람이 품을 수 있는 모든 감성과
생각들이 녹아 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즈음, 새로운 마중물로 적합한 책이다. 곁에 두고 하루에 한 수씩
읽어나가는 목표를 세워도 좋겠다. | | | 민음 한국사 1 문사철 엮음 / 민음사
온 가족이 함께 읽는 한국사 [예약구매 시 페이퍼백 핸드북+2000원 적립금]
한국사 수능 필수, 역사 교과서 수정을 둘러싼 논란, 한중일 공통 역사 교과서 문제 등 올 한 해 ‘역사’라는 화두는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러나 서점에 나가 보면 여전히 믿고 읽을 만한 한국사 교양서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역사가 항상
논란의 중심의 서지만 정작 시민들의 역사 교양은 늘 제자리걸음인 이유다. 여기, 민음사가 3년간의 준비 끝에 ‘민음 한국사’
시리즈를 내놓는다. 원시시대부터 현 정권까지, 이 땅에서 일어났던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모두 16권에 담아낼 예정이다. | | | 세상물정의 사회학 노명우 지음 / 사계절
강신주 추천,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신작
세속을 살아가는 사회학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문제를 고민하며 쓴 책이다. 임금을 받아 생활하는
월급쟁이 노동자 교수로서 스스로가 평범한 세속적 존재임을 자각하고, 누구나 살면서 겪는 세상 경험과 희로애락의 감정을 채집하고
궁리하며 ‘세상물정의 사회학’을 시도했다. 책과 삶과 사회가 엮인 글을 차분히 따라가다 보면, 세상 이치를 알아야만 좋은 삶을
지키기 위한 방어술을, 좋은 삶을 훼방 놓는 악한 의지의 사람을 제압할 수 있는 공격술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 | | 1일 1구 김영수 지음 / 유유
내 삶에 힘이 되는 고전 명언 365 [2000원 적립금(~1/6일 오전 10시]
알라딘 창작 블로그에서 한 해 동안 꾸준히 연재하면서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김영수 선생의 연재 글을 묶은 책으로,
하루에 한 가지씩 중국 고전에서 좋은 글을 뽑아 설명하고 편저자 김영수 선생의 의견을 덧붙였다. ‘하루에 한 구절’이라는 제목답게
지나치게 길지 않은 문장으로, 처음 고전을 접하는 독자도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매일 한 편씩 읽을 수 있도록 한 쪽에 한 편씩
싣는 구성을 택했다. 곁에 두고 하루에 한 가지,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이야기를 만나보면 어떨까. | | |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피터 싱어 지음, 노승영 옮김 / 시대의창
피터 싱어, 희망의 실천 윤리를 묻고 답하다
피터 싱어는 서두에서 우리에게 스스로를 향해 ‘궁극적 질문’을 던질 것을 요구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일까?” 이것이 바로 궁극적 질문이다.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할 때 비로소
우리는 각자 진정한 삶의 가능성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우리 사회가 그리고 우리
개개인이 자주 잊고 지내는 ‘인간에 대한 예의’와 ‘윤리적 삶의 가능성’을 돌아보게 하는 화두이며, 그리고 더 나아가 ‘좋은
삶’이 현실에서 가능함을 보여주는 상식적인 증명이다. | | | 촘스키, 만들어진 세계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노엄 촘스키 지음, 강주헌 옮김 / 시대의창
촘스키, 근본적 문제를 꼬집는 냉철한 분석과 비판
촘스키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뉴욕타임스> 신디케이트에 기고한 최신 칼럼 52편을 모은 책이다. 첫
칼럼은 북한의 외교정책에 대해 다루는데, 이 외에도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 등 현재 대한민국과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들을
발견할 수 있다. 미국의 중동 정책, 라틴아메리카의 좌경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인류를 위협하는 핵 문제와 기후변화 등
다양하고 중요한 세계적 이슈를 분석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촘스키의 칼럼은 독자에게 세계 정세를 바라보는 안목과 비판의식을 갖게
도와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