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달빛인터뷰] 배우이자 작가 김수연이 전하는 ‘미드나잇 통조림’···탈나지 않도록 건네는 위로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바이러스로 위축되어 버린 세상은 바삐 움직이던 꿈의 발자국도 잠시 멈추게 했다. 그렇게 우린 단절된 채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바다' 같은 드넓은 곳을 더욱 소망하게 되었다.지난달 29일 개막한 컴퍼니 익연의 ‘미드나잇 통조림’은 삶을 향해 서툰 발걸음을 내딛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청춘'을 지낸 사람들에게는 그때의 기억을 되새김질 해 볼 수도 있겠다.오랜 시간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작가 김수연은 이 이야기들을 ‘무균 살균된 통조림’이라는 작품 콘셉트에 담았다. 그 밀봉된 기억의 통조림들을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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