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 | 손대범 | 메이트북스 |
지난 21호 리드나우 레터 이 코너에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도쿄 올림픽 이후 많이 줄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사실
관심이 준 것으로 치면 농구가 훨씬 더 크다. 나는 중고등 시절 농구대잔치, 허재, 시카고 불스, 마이클 조던, 만화
‘슬램덩크’,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열광한 농구키드였다. 하지만 지금 KBL은 거의 보지 않는다. NBA도 조던 은퇴 이후는
뜸해졌다. 어쩌다 국내리그 경기를 봐도 수비만 하는 국내 선수들과 패턴 플레이만 고집하며 경기 내내 인상만 쓰는 감독들에 질려
채널을 돌리곤 했다. 종목 특성상 재미없기가 힘든 것이 농구인데 왜 국내 농구는 재미가 없게 느껴질까. 혹 내가 너무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건 아닌가. 손대범 기자의 도움을 그래서 받아보려고 한다. 책 제목처럼 다시 농구가 재미있어진다면 정말 좋겠다. –
박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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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워크 : Long Walk | 스티븐 킹 | 황금가지 |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을 본 후, 스티븐 킹이 이 작품을 떠올렸다고 한다.
소설은 100명의 10대 소년의 지원을 받아,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걷는 국가적 스포츠인 ‘롱 워크’를 소재로 한다.
6.5킬로미터의 최저 제한 속도를 지켜야 하고, 이를 못 지키면 3번의 경고 후 총살형에 처해진다. 스티븐 킹이 비교적 어린
나이에 집필한 첫 장편(‘리처드 바크만’이란 필명으로 출간)이라고 하지만, 공포의 거장 글답게 어린 참가자 들의 고통과 섬뜩한
죽음에 따른 슬픔 등 심리 묘사가 뛰어나다. -문학담당 김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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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집중 | 니르 이얄 | 안드로메디안 |
어젯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보다 밤늦게 잠든 당신, 계속되는 '나쁜 딴짓'의 악순환을 끊고 싶다면 이 책에
집중하자. 초집중은 인간이 왜 딴짓을 하게 되는지 과학을 통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초집중 실천 사례를 자신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4단계 방법을 제시한다. 한 번뿐인 인생을 마음먹은 대로 살아지게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사라지게 할 것인가. '딴짓'을
'본짓'으로 바꾸게 하는 이 현실적인 조언은 당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기적과 같은 초능력을 선사할 것이다. - 자기계발
담당 허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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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조선사 365 | 유정호 | 믹스커피 |
eBook MD로써 하루 한 장 구성의 도서는 반갑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편하게 즐기는 eBook 콘텐츠의
장점을 잘 살려주기도 하고, 출퇴근길이나 짬짬이 꺼내보기 좋은 구성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eBook을 처음 접해 어색한 신규
독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는 앞서 나열한 모든 장점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피 튀기는 왕실의 권력 다툼부터 바람 잘 날 없는 민중들의 삶까지 하루 한 장 부담 없이 재밌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책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궁궐 이야기도 수록하고 있어, 몰랐던 역사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도 더합니다.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조선사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 역사 담당 이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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