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차지연, 뮤지컬 ‘레드북’ 성료...여성 주도 서사로 또 다른 전성기 맞이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차지연의 새로운 무대, 역시나 명불허전 캐릭터 장인이었다. 차지연이 지난 7일(금)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뮤지컬 ‘레드북’의 공연을 마치며 또 한번 성장했다.뮤지컬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 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 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으로 차지연은 ‘안나’ 역을 맡아 자신에 대한 긍지와 존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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