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1인 가구 증가, 고양이가 사람 곁을 파고든다

영국의 문호 찰스 디킨스는 “고양이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고양이가 인간에게 주는 위안이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동시에 인간에 의해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고양이 특유의 성향 탓도 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執事)라고 부르는 이유 역시 이와 맥이 닿아있다. 사람이 고양이의 주인이 아니라, 고양이가 사람의 주인이 된 걸까. 그만큼 고양이는 독특한 매력의 반려 동물이다.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 예스24가 고양이 관련 도서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출간 종수는 지난 10년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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