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엽의 북한이야기] 북한은 해킹으로 얼마나 탈취했을까?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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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5:00
북한의 적화통일 의지는 변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전·평시의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인 사이버 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핵과 미사일 개발로 유엔의 대북제재에서 나름 이를 비껴갈 수 있는 자구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2007년까지는 단순히 자료를 절취하여 국내 기관의 홈페이지나 관련자 이메일을 해킹하는 수준이었다. 이후 김정은이 정권후계자로 등장하기 시작한 2008년부터는 사이버 공격기술과 함께 탐지하기 어려운 변종 악성코드를 만들어 낼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