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이번 주, 인문 독자분들은 무사히 지내고 계신가요? 올해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된다는데요, 코로나와 맞물려 참 힘든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예전엔 날씨가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국인들은 여름엔 40도 폭염을,
겨울엔 영하의 혹한을 경험하며 매년 쪄지고 얼려지는 삶을 살아온 터라 어느정도 적응하며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갑자기
바뀐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는 지역도 많습니다. 최근 열돔현상으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캐나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는
한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은 터라, 에어컨이 없는 건물이 많았다고 합니다. 에어컨이 없는 상태에서 50도의 기온은 재앙이었을테죠.
캐나다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폭우, 홍수, 폭염 등의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있습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같은 단어들이 지겨웠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 실감나지도 않았고, 기후변화가
'조금 더 더워지고 조금 더 추워지는 정도' 일거라고, 그리고 2100년쯤은 돼야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는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고, 안일함의 대가는 목숨을 위협하는 자연재해가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지구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명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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