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코로나 19 방역 뚫린 도쿄 올림픽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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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20:40
[문화뉴스 이동욱 기자]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1만 명의 관중을 수용하겠다던, 일본 정부와 조직위원회는 결국 '무관중 올림픽'이라는 사상 초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버블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외지인들을 최대한 격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그러나, 개막 전부터 이 버블에 구멍이 뚫린 모양새다. 선수촌 내에서만 이미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21일 기준) 대회 관련 확진자가 총 70명을 넘어서면서 '거품(버블) 방역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