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독서 플랫폼 ‘필로어스’, 제2의 트레바리 겨눈다
독서신문
0
53
2021.07.05 15:00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인문학의 대중화’ ‘함께 철학하자’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온·오프라인 고전 독서토론 플랫폼 필로어스(대표 오은서)가 독서 플랫폼 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2019년에 첫 모임을 시작한 필로어스는 이미 독서광들 사이에서 유명한 플랫폼이다.필로어스는 필로소피(Philosophy)와 어스(Us)의 조합어다. 말 그대로 ‘함께 철학하자’라는 뜻이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필로어스의 전문 튜터(tutor)가 참석해 회의를 이끈다. 튜터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조율하고, 책을 관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