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어느새 낀세대 된 X세대, 『나 아직 안 죽었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꼰대도 아니고, 요즘 것들도 아닌 세대. 이른바 ‘신인류’라 불렸던 세대. 일정한 관습에서 벗어나 저마다의 자유로움을 추구했던 세대. 바로 X세대다. 이 말은 1991년 캐나다 출신의 작가 더글라스 커플랜드의 소설 『X세대, Generation X』에서 유래됐다. 소설에는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사전은 X세대를 ‘무관심·무정형·기존 질서 부정 등을 특징으로 하는 1965년∼1976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 정의한다. 주로 90년대에 청춘 시절을 보낸 그들은 워크맨과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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