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송석주의 영화롭게] 노숙자 할머니와 난민 소년의 동행… ‘파리의 별빛 아래’

클로스 드렉셀 감독의 는 노숙자 할머니와 난민 소년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로드무비입니다. 길 위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크리스틴(카트린 프로) 앞에 어느 날 강제추방 과정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아프리카 소년 술리(마하마두 야파)가 나타납니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 크리스틴은 자꾸만 자신을 따라오는 술리를 멀리 하지요. 하지만 술리의 딱한 처지에 마음이 흔들린 크리스틴은 아이의 엄마를 찾아주기로 결심합니다.영화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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