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먼 미래에 진주가 되기를… 경기도미술관 추념전 ‘진주 잠수부’ 개최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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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5:18
[문화뉴스 전유진 기자]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념전 ‘진주 잠수부’가 경기도미술관에서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된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은 세월호 참사를 오랫동안 지켜본 건물이다. 7년전, 세월호 합동 분향소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2018년 4월부터 공터로 남은 곳이지만 이번 7주기 추념전을 통해 이 장소에 새겨진 기억을 다시 불러내려 한다.전시 제목인 ‘진주 잠수부’는 한나 아렌트가 발터 벤야민을 애도하면서 쓴 에세이의 소제목이다. 발터 벤야민은 전쟁 도중 사망했다. 아렌트는 재능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