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박근영 감독 “‘정말 먼 곳’은 시(詩)를 닮은 영화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박근영 감독의 새 영화 이 최근 개봉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등 수많은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박 감독은 2018년 세월호 희생자를 다룬 영화 로 주목받았다.은 사회가 정상으로 규정한 것으로부터 벗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울을 떠나 강원도 화천에 정착한 ‘진우’(강길우)는 딸과 함께 양떼목장을 운영한다. 하지만 연인인 ‘현민’(홍경)과 여동생 ‘은영’(이상희)이 화천으로 찾아오면서 진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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