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결혼에도 영향...2020년 결혼 건수 10.7%↓역대 최저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코로나19가 결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며 2020년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 10.7% 감소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 4천 건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7% (2만 6천 건) 감소했다.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대 이래 최소치로, 외환위기 시절인 1997년(-10.7%) 이후 23년 만에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혼인 건수 43만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