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성균관, '휴대용 사서' 출간...현대인을 위해 한글로 번역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성균관은 유교의 대표 경전인 '사서(四書)'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한글로 풀이한 '휴대용 사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사서는 송나라의 주자(朱子·1130-1200)가 대학(大學)·논어(論語)·맹자(孟子)·중용(中庸)을 묶어 사서의 체계를 세운 이후 오랜 기간 유교 사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서 역할을 했다. 하지만 한문으로 전해지며 현대인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그간 몇몇 학자들에 의해 한글 번역본이 출간됐지만, 한문 어투 중심이거나 모호한 해석, 음(音)이 생략된 편집 등으로 인해 일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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