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소극장 연극'이 좋은 이유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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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10:25
연극은 꽤 오래전부터 우리의 삶과 함께해 온 문화생활이다. 시간이 흘러 기술이 발달했고 우리는 이제 멀리 가지 않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 반면에 연극은 코로나 발발 이후 온라인으로 장을 넓히고는 있지만, 여전히 직접 찾아가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올드미디어 장르다. 심지어 공연장은 영화관처럼 주변에 많지도 않다. 그런데도 공연장을 찾는 대부분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 혹은 눈이 휘둥그레지는 무대 효과와 연출, 귀를 채우는 음향 등을 위해 시간을 낼 것이다. 그렇지만 이 역시도 1,000석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