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경제] 미얀마에선 대규모 현금 인출 중...'뱅크런' 정의, 원인, 사례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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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17:31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가 격해지고 있는 미얀마는 '혼돈의 도시'가 됐다. 군부 쿠데타로 비상사태에 들어간 미얀마는 전화, 인터넷에 이어 금융 서비스도 중단됐다. 2월부터는 미얀마 은행은 줄줄이 영업을 중단했고, 행원들도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출근을 거부했다. 정치 리스크가 경제 리스크로 이어지면서 미얀마의 모든 은행은 업무 중단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대부분의 민영은행은 문을 닫았고, 국영은행만 영업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자동인출기(ATM)로 모이고 있다. 경제 위기와 은행의 자금 부족에 대한 우려로 돈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