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국립현대무용단, 남정호 단장 대표 레퍼토리 '빨래' 19일부터 공연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이 2021년 첫 공연 '빨래'를 선보인다. 남정호 단장의 대표 레퍼토리인 '빨래'는 안무가 고유의 시각로 노동과 연대감,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깊게 조명한다.199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개관기념공연으로 초청된 후 프랑스와 러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의미를 지닌 장면 배치는 평범한 빨래의 과정을 고결한 장면으로 승화시켰다”(러시아 Kommersant Daily)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무더운 한여름 밤, 잠 못 이루는 여인들이 함께 모여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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