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굶고, 일부러 토하고… 프로아나족이 놓치고 있는 것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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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13:41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프로아나(proana)’란 말이 회자되기 시작한 게 벌써 2년은 지났다. 프로아나는 찬성한다는 뜻을 가진 ‘프로(pro)’와 거식증을 뜻하는 ‘애너럭시아(anorexia)’의 합성어이다. 프로아나족들은 마른 몸매를 위해 무작정 굶거나 식사 후 입에 손을 집어넣어 구역질을 유도하고 음식을 뱉어내는 등 극단적 다이어트를 추구한다. 인터넷상에서 알음알음으로 유행하던 프로아나는 위세가 줄어들기는커녕 지금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SNS에서는 요즘도 프로아나에 동참할 사람들을 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