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우구스티누스의 여덟 문장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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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16:26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이 책은 40만 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게으름』외에도 『깊이 읽는 주기도문』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등 굵직한 저작으로 사랑받아 온 저자의 첫 자전적 에세이다.특히 저자는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가 남긴 글 중에서 그의 인생을 바꾼 여덟 개의 문장을 골라, 그 문장과 함께 자신의 진솔한 고백을 담았다. 예기치 않은 인생의 순간에 마주친 문장과 깨달음을 담은 이 책은 어떻게 한 인간이 죽고, 다시 태어나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고백의 기록이기도 하다.저자는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