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친구는 ‘장애우’?... “말조심하세요”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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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08:29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그런 상태로 총리가 된다면 이것은 절름발이 총리.” 지난 1월 MBC라디오 에서 전한 주호영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지난 22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 처분을 내렸다. 인권위는 “(절름발이 발언은 장애인)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국민의힘은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모든 당직자에게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국어사전에 따르면 절름발이는 한쪽 다리가 불편해 걸을 때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국